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으로서, 기독교 의료선교 기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온 세브란스병원에서 2001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CPE교육을 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.
그동안의 신학공부나 목회활동이 과거의 신앙전통이나 신학이론들은 열심히 습득한데 반해, 삶의 구체적인 현장과의 연결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.
법관이 되려는 법학도에게는 법정이 그 학습의 장이요, 의사가 되려는 의학도에게는 해부학 교실이 그 배움의 현장이듯이 영혼의 치유를 담당한 목회자에게는 고통 속에 누워있는 환자와의 대화가 있는 병실이 가장 기본적인 목회교육의 배움터임을 확신합니다.
“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(롬12:15)”는 말씀을 따라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환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가 위로하며 평강을 전하는 임상목회교육이 되기를 소망합니다
1912. | 한국 최초로 원목제 실시 |
1974. | 미 장로교 선교사 반피득 교수가 세브란스병원을 현장으로 CPE 한국에서 최초로 실시 |
1975. | 연세대 김기복 교수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임상목회 과목 개설하고 실습은 세브란스병원에서 함 |
2001. 3. | 한국임상목회교육협회 출범 |
2001. 9. | 세브란스CPE 1기 개강 |
2017. 현재. | 세브란스CPE 32기 교육중, 250여명의 교육생 배출 |